적시탐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아빠 머스크가 물려준 이름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이름을 갖겠다며 개명을 신청했다고 6월 2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비어 머스크(나이는 18세)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당국에 법적인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했으며 이름을 비비언 제나 윌슨으로 바꾸겠다고 신청했답니다. 하비어는 머스크가 작가 저스틴 윌슨과 사이에서 얻은 아들 5명 중 한 명이랍니다.

머스크는 2000년 윌슨과 첫 결혼을 했으나 2008년 헤어졌답니다. TMZ는 하비어가 여성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 아빠와의 불화를 개명 신청의 사유로 제시했다고 전했답니다.

하비어는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나의 생물학적 아버지와 정말로 어떤 형태로든 연관되고 싶지 않다"며 아빠에게 물려받은 '머스크'라는 성을 버리고 엄마의 성인 '윌슨'을 택하겠다고 밝혔답니다. 머스크는 하비어와 관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답니다.

그렇지만 머스크는 2020년 12월 트위터를 통해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를 지지한다면서도 성 소수자를 지칭하는 모든 용어가 자신에게 '악몽'과도 같다는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답니다.

숱한 월드컵 시리즈를 경험을 하면서 트랙을 도는 것은 도가 텄지만 올림픽은 분명 다른 차원의 무대였답니다. 한국 남자 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학교는 가톨릭관동대)의 올림픽 데뷔전은 긴장과 설렘의 연속이었답니다.


정승기는 2022년 2월 1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벌어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2분02초22로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정승기는 1차 레이스를 1분01초18로 마쳤답니다. 2차 레이스에서는 0.14초 단축한 1분01초04를 찍었습니다.

정승기는 레이스를 마친 뒤 "만족스럽다고는 족므은 말하지 못하겠다. 운동선수라면 정상을 찍었을 때 만족을 느껴야하는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정승기의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올 시즌 벌어진 6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세 차례나 10위 안에 들며 기량을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답니다.


정승기는 "어제 저녁까진 정마로 긴장이 되지 않았는데 경기장 오니까 떨리더라.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마음이다"고 웃은 뒤 "첫 올림픽이라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그 부분은 기쁘고 행복한 망므이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그의 장점 중 하나는 스타트랍니다. 1차 시기 3위(4초67), 2차 시기 공동 4위(4초68)로 괜찮았지만 지난해 10월 4초64까지 찍었던 것에는 조금 못 미쳤답니다. 정승기는 "스타트가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았는데 기록을 당기면 더 좋아질 것 같은 망므이다"고 말했답니다. 하루 뒤 3,4차 시기를 앞둔 정승기는 "몸 관리 잘해서 정말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록 내도록 하겠다. 재밌게 봐달라"고 관심을 청했답닏다.

SBS의 이슬비 해설위원 컬링 국가대표 '팀 킴' 후배들에게 묵직한 조언을 전했답니다. 팀 킴이 2022년 2월 10일 캐나다전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 나서는 상황에서, SBS 이슬비 해설위원의 컬링 중계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답니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 정말로 똑 부러지는 설명과 함께 풍부한 리액션으로 '컬링 해설계의 아이돌'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중계할 때마다 '좋아요'라는 말을 자주해 '좋아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것이며 팬덤까지 생겨났던 만큼 이번엔 또 어떤 중계로 인기몰이를 할 지 관심이랍니다.

베이징에 갔던 팀 킴을 바라보는 이슬비 해설위원의 애정은 남다르답니다. 컬링의 첫 올림픽 출전 역사를 이룬 주역인 만큼 후배들의 컨디션도 누구보다 신경쓰고 있답니다. 특히나도 이슬비 해설위원은 캐나다전을 앞둔 팀 킴에 대해 "컨디션이 아주 좋은 상황이다"면서 "자신 있다. 그리고, 또 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던 상황이다"며 팀 킴을 대변했답니다.


이슬비 해설위원이 팀 킴에게 전한 말은 "그저 정말로 하던대로 해라" "즐기고 오라"는 말 뿐이랍니다. 부담감과 욕심은 '평정심'이 어느 종목보다 중요한 컬링에서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랍니다. 최근 이슈가 된 베이징의 빙질에 대해서도 "걱정 없는 것이다"며 "오히려 너무 의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답니다.

한편 컬링의 새 역사를 써낸 팀 킴의 실력은 평창 때보다 한 단계 더 올라왔다는 것이 이슬비 해설위원의 평가랍니다.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은 더욱 성장했고, 평창에서 세컨으로 백프로의 성공률을 선보였던 김선영 선수는 리더로 변신했답니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이 둘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마로 바로 관전포인트"라고 꼽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