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탐방

SBS의 이슬비 해설위원 컬링 국가대표 '팀 킴' 후배들에게 묵직한 조언을 전했답니다. 팀 킴이 2022년 2월 10일 캐나다전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올림픽 경기에 나서는 상황에서, SBS 이슬비 해설위원의 컬링 중계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답니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 정말로 똑 부러지는 설명과 함께 풍부한 리액션으로 '컬링 해설계의 아이돌'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중계할 때마다 '좋아요'라는 말을 자주해 '좋아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것이며 팬덤까지 생겨났던 만큼 이번엔 또 어떤 중계로 인기몰이를 할 지 관심이랍니다.

베이징에 갔던 팀 킴을 바라보는 이슬비 해설위원의 애정은 남다르답니다. 컬링의 첫 올림픽 출전 역사를 이룬 주역인 만큼 후배들의 컨디션도 누구보다 신경쓰고 있답니다. 특히나도 이슬비 해설위원은 캐나다전을 앞둔 팀 킴에 대해 "컨디션이 아주 좋은 상황이다"면서 "자신 있다. 그리고, 또 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던 상황이다"며 팀 킴을 대변했답니다.


이슬비 해설위원이 팀 킴에게 전한 말은 "그저 정말로 하던대로 해라" "즐기고 오라"는 말 뿐이랍니다. 부담감과 욕심은 '평정심'이 어느 종목보다 중요한 컬링에서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랍니다. 최근 이슈가 된 베이징의 빙질에 대해서도 "걱정 없는 것이다"며 "오히려 너무 의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답니다.

한편 컬링의 새 역사를 써낸 팀 킴의 실력은 평창 때보다 한 단계 더 올라왔다는 것이 이슬비 해설위원의 평가랍니다.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은 더욱 성장했고, 평창에서 세컨으로 백프로의 성공률을 선보였던 김선영 선수는 리더로 변신했답니다. 이슬비 해설위원은 "이 둘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마로 바로 관전포인트"라고 꼽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