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탐방

80만 게임 유튜버로 유명한 ‘개리형’이 동영상 편집자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보도에 대해서 “제가 정말로 한 말이 맞는 것이다”며 “진짜로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편집자에게 큰 상처를 안겨 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고 2월 9일 밝혔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게임 유튜버 G씨의 편집자들은 G씨로부터 심각한 언어폭력과 갑질에 시달렸습니다. 해당 발언을 인정하게 된 개리형은 “(편집자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과드리고 싶다”며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분들도 상처를 받았거나 아울러서, 실망스럽거나 서운한 점이 있던 분은 연락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정말로 폭언과 욕설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던 것입니다”며 “처음에 영상을 만든 뒤에, 동영상이 재밌다는 댓글이 좋았다. 더 재밌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수정하고 돌려보면서 영상 퀄리티가 좋아졌던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시청자분들도 알아줬던 것입니다”면서 “그러다가 제 이기적인 생각만 정말로 하게 됐습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개리형은 최저 시급보다 부족한 급여를 줬다는 점에 대해서는 편집자에게 지급했던 급여 내역을 인증하면서 “(유튜브 채널이 조금은 커지면서) 수익이 늘어났습니다. (월급을) 계속 올렸던 것입니다”고 했답니다. 이 편집자는 지난 2019년 8월 경에는 150만원 가량 받았으나, 2021년 2월에는 약 560만원 받았던 것입니다. 아울러 휴무를 자유롭게 쓰지 못했다는 주장에는 1~2주 전에 말해야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동영상을 만드는 등 업무 외 지시 사항은 없었다고 해명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