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탐방

숱한 월드컵 시리즈를 경험을 하면서 트랙을 도는 것은 도가 텄지만 올림픽은 분명 다른 차원의 무대였답니다. 한국 남자 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학교는 가톨릭관동대)의 올림픽 데뷔전은 긴장과 설렘의 연속이었답니다.


정승기는 2022년 2월 10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벌어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2분02초22로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정승기는 1차 레이스를 1분01초18로 마쳤답니다. 2차 레이스에서는 0.14초 단축한 1분01초04를 찍었습니다.

정승기는 레이스를 마친 뒤 "만족스럽다고는 족므은 말하지 못하겠다. 운동선수라면 정상을 찍었을 때 만족을 느껴야하는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정승기의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올 시즌 벌어진 6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세 차례나 10위 안에 들며 기량을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답니다.


정승기는 "어제 저녁까진 정마로 긴장이 되지 않았는데 경기장 오니까 떨리더라.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마음이다"고 웃은 뒤 "첫 올림픽이라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 그 부분은 기쁘고 행복한 망므이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그의 장점 중 하나는 스타트랍니다. 1차 시기 3위(4초67), 2차 시기 공동 4위(4초68)로 괜찮았지만 지난해 10월 4초64까지 찍었던 것에는 조금 못 미쳤답니다. 정승기는 "스타트가 기대만큼 잘 나오지 않았는데 기록을 당기면 더 좋아질 것 같은 망므이다"고 말했답니다. 하루 뒤 3,4차 시기를 앞둔 정승기는 "몸 관리 잘해서 정말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록 내도록 하겠다. 재밌게 봐달라"고 관심을 청했답닏다.